지난 주말 우리카드는 어려운 상대인 한국전력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세터 한태준은 마테이의 점유율을 줄이고, 국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김지한은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하여 25득점을 기록하여 탁월한 활약을 펼쳤으며, 이상현과 박진우 등 미들블로커들도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마테이가 지치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두드러진 경기였습니다.

지난 주말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1세트를 23-18로 앞서며 세트 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연속 실점으로 듀스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이후 예상치 못한 혼란이 발생하여 결국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홍동선은 25%의 공격 성공률에 그쳐 성적이 부진했고, 아흐메드도 37%의 공격 성공률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부상으로 전광인이 출전하지 못하여 허수봉과 홍동선이 주요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경기력 차이가 크게 드러나며, 특히 잘하는 경기와 못하는 경기의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반면에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한성정이 퀵오픈과 중앙파이프를 통해 공격에 참여하면서 화력에서 우위를 보입니다. 또한, 현대캐피탈의 수비가 불안정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