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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민성 감독의 머리가 굉장히 복잡할 것이다. 대전은 개막 후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비 조직력도 엉망이었고 지난 경기 주전 스트라이커 구텍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대형 위기가 발생했다. 그리고 측면에서 강윤성과 박진성의 부상으로 윙백들의 공격 가담이 매우 약해지면서 스리백 축구의 강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순민 역시 이번 경기 역시 경기 출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울산을 상대로 후방 조직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졌다. 핵심 수비수 안톤이 복귀하면서 측면에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2년 동안 주축 선수들을 모조리 판매하고 결국 김기동 감독까지 팀을 떠나면서 이번 시즌 포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박태하 감독의 축구가 먹히고 있다. 전술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밸런스가 잘 잡힌 모습, 특히 지난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뜨리면서 포항의 뒷심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홍윤상이 올림픽 대표팀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선에서 백성동과 정재희가 복귀하면서 오히려 공격진에 무게감이 생겼다. 개막전 패배 이후 리그 3연승에 성공하며 단숨에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왔는데 오베르단과 …
대한항공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9-27)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이제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7-7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막심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대한항공이 10-7로 달아났고 다시 OK금융그룹이 박창성의 행운의 서브 득점에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대한항공이 14-12에서 막심의 서브에이스로 달아났고 OK금융그룹은 송희채에서 차지환으로 교체를 했지만 바로 블로킹에 걸리며 대한항공이 5점차로 달아났고 이를 잘 지키며 …
현대건설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1-25, 25-17, 15-13)로 승리하며 우승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1차전과 다르지 않은 라인업으로 시작한 1세트 현대건설이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3~4점차 우위를 잡았지만 17-20에서 흥국생명이 김수지의 블로킹과 레이나의 오픈 공격으로 한점차로 줄였고 20-21에서 윌로우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윌로우의 서브에이스에 김연경의 퀵오픈까지 나오며 흥국생명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0-3으로 시작했지만 모마의 활약을 바탕으로 …
현대건설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18-25,14-25, 25-20, 25-20, 16-14)로 승리했다. 1세트 2-2에서 김수지의 서브로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흔들며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흥국생명이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3-3에서 김수지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이후 양효진을 잘 막아내며 점수차를 흥국생명이 벌렸고 현대건설은 리시브가 불안하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하고 점수차를 벌리며 흥국생명이 2세트까지 쉽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
◈대한항공◈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패하며 어부지리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시즌 초반 정지석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있었고 외국인 선수도 링컨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무라드로 교체하는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그래도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며 결국 1위를 확정지었다. 거기에 정규리그가 끝나고 외국인 선수 무라드를 퇴출하고 러시아 출신의 막심 지카로프를 영입했다. 링컨 교체시 영입을 원했던 선수인데 당시 소속팀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리그를 끝낸 막심 측에서 입단의사를 보이…
◈현대건설◈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모마가 팀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양효진, 이다현으로 구성된 미들블로커진은 올 시즌도 리그 최강이었다. 김다인은 국가대표 세터답게 안정된 토스웍을 보여줬고 리베로 김연견도 자기 몫을 다해줬다.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는 기복이 있었는데 주전으로 나서는 위파위와 정지윤이 리시브에서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했고 리시브가 불안한 날은 공격에서도 기여하지 못하며 고전했었다. 양효진이 목디스크로 인해…
정관장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정관장이 세트스코어 3-1(25-19, 25-23, 20-25, 25-15)로 승리하며 시리즈 성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김세인이 깜짝 선발로 나섰고 흥국생명은 1차전과 변함없는 라인업을 들고 나온 가운데 1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흥국생명이 상대의 범실과 블로킹으로 8-5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가다 정관장이 7-11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해 12-12 동점을 만들었고 김세인의 공격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흥국생명은 부진한 윌로우를 대신해 김미연을 투입하고 세터에 김다솔…
우리카드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OK금융그룹이 세트스코어 3-2(25-20, 25-19, 22-25, 21-25, 15-11)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 아르템, 박진우, 이상현, 잇세이, 한태준이 선발로 나섰고 OK금융그룹은 레오, 신호진, 송희채, 바야르사이한, 진상현, 곽명우가 선발로 나서 1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7-7에서 진상헌의 속공과 신호진의 블로킹이 연이어 나오며 근소한 우세를 잡았고 이후 신호진의 백어택에 송희채의 영리한 플레이로 4점차로 벌렸고 송희채의 서브에이스등이 나오며 1세트는 OK금융그룹…
흥국생명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 김연경, 레이나, 이주아, 김수지, 이원정, 도수빈이 선발로 나서고 정관장은 지아, 메가, 정호영, 박은진, 박혜민, 염혜선, 노란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1세트 김연경, 레이나 윌로우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초반 주도권을 흥국생명이 잡으며 14-8까지 앞서 나갔지만 정관장이 10-15에서 정호영 대신 김세인, 박혜민 대신 이선우를 교체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김연경의 공격범실등이 나오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