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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종민 24시즌 2패 7.90)◈이종민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9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8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날 이후 엔트리에서 빠져 퓨처스리그에서 한화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고 다시 복귀전을 가진다. 평균 136.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활용하는데 아무래도 구위가 좋지 못하다 보니 타자들과…
◈NC(이재학 24시즌 2승4패 4.30 / 23상대 3.1이닝 7실점)◈이재학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6이닝을 소화하며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첫 4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하 투구를 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동안 …
◈두산◈최준호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 소모를 아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곽빈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강점인 빠른볼과 함께 상대를 압박하는 피칭과 함께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통해 장타 또한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빠른볼에 대한 약세가 있는 롯데의 하위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내용을 보일 것이고 황성빈 등에게 변수를 허용할 수 있으나 강한 구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필승조가 비교적 여유롭게 나설 수 있는 것도 경기 후반 변수를 줄인다. 상대의 낮은 변화구에 너무 적극적으로…
◈삼성◈경기 후반 상대적으로 고전했지만 결국 리드를 지켜내며 분위기를 지켰다. 그리고 최근들어 바깥쪽 변화구에 대한 강점을 보이며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는 레예스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나선다. 한화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승부를 쉽게 가져가지 않더라도 하위 타선을 막아내는 모습으로 상대 타선의 약세를 활용했다. 레예스 또한 위기상황마다 강한 구위와 함께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바깥쪽 볼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김헌곤이 다시금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KT◈그렇지 않아도 많은 불펜 소모가 있었는데 불펜 데이격의 운영을 해야 한다. 주권이 대체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초반 리드를 뺏긴다면 운영을 가져가기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많은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어도 예년과 대비해 빠른볼 구위가 떨어졌고 이롱니해 낮은 변화구 또한 쉽게 통하지 않고 있어 LG의 정교한 좌타 라인을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LG의 불펜을 상대로는 강세를 보였으나 이 또한 확실하진 않았다. 여기에 주축 타선이 몸쪽 승부에 대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원 삼성◈수원은 또 이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충격패다. 홈에서 천안 FC를 상대로 패했다. 체급 차이가 매우 큰 대결이었고 수원의 승리가 당연해 보였다. 하지만 수원은 천안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한 수원은 리그 1위 안양과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다. 측면 공격의 기동력 강화를 위해 이기제를 선발에서 제외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이기제가 더 좋은 카드였다. 염기훈 감독은 득점 루트를 개발하고 강력한 전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 체급 대비 너무 경기력이 별…
◈이랜드◈서울 이랜드가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4경기에서 3승 1무인데 공격이 정말 대단하다. 득점 1위 브루노의 득점 행진이 계속되는 중, 고민거리였던 이코바까지 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했다. 이랜드는 리그 득점 1위와 3위를 동시에 보유한 팀으로 11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현재 리그 최다 득점 팀이다. 전방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해주고 측면은 브루노가 무너뜨린다. 공격에서 이러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스마르, 김오규 등이 수비에서 버텨준다. 이랜드는 4경기에서 13골 1실점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자…
◈안산◈안산은 부천과 비기며 연패를 피했다. 하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 2라운드 이후 모든 경기에서 멀티 득점에 실패하며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하다. 외국인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 대해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임관식 감독이 완성한 팀은 조직력도 괜찮고 수비도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에 있어서 다른 선수들과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특급 해결사의 부재가 아쉽다. 부분 전술을 통해서 측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공격진은 득점하지 못한다. 11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득점 팀, 현재 순위는 리그 최하위다.◈충북 …
◈김천◈울산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아쉬운 점은 무승부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점. 선두권 경쟁을 하려면 더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정정용 감독의 승부수 확률은 높은 상태. 지난 경기에서는 2분만에 골을 허용했음에도 대량 실점으로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사실 정정용 감독이 기본적으로는 수비를 중시하는 성향이 있어서, 실점을 기록하지 않는 비중이 매우 높기도 하다. 오히려 제주가 올라와주는 상황에서 강할 수도 있다. 김천의 플레이 자체가 역습에 기반을 두고 …
◈대전◈3-3으로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 수중전이 펼쳐진 상황이었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당히 많은 골을 기록하는 재미있는 매치가 된 모습이었다. 일단 대전이 인천에게 매우 약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전은 중앙에서의 빌드업을 하는 팀들을 압박으로 저지하고, 역습을 가는 특성에 가깝다. 다만 이를 무시하고 길게 붙여버리는 팀들에게는 오히려 약한 편. 올 시즌 수원FC나 포항 등, 역습을 잘 하는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사실 대전의 수비도 압박에 아주 대응이 깔끔하지는 못하다. 안톤(CB) 주축의 스리백의 안정…